양양, 설악
얼마전에 부모님까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차를 SUV로 바꾼 이후 첫 장거리 여행. 원래의 목적지는 경주였으나, 부지런을 떨지 않았더니 숙소 예약이 안되었다.대기를 걸었으나 남쪽 벚꽃이 빨라지면서, 14명이던 대기인원은 일주일동안 겨우 하나 줄었다. 대체로 예약한 양양/설악으로 출발.목적지는 숙소(솔비치, 델피노) 따라 정해진 것인데, 나는 두 곳 모두 가보지 않은 곳이라 쉬엄쉬엄 다녀오기 괜찮았다. 2시간 반쯤 달려 한계령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니, 동아리 친구들과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겨울이었던 건 확실한데, 정확히 언제였는지, 또 어디어딜 갔었는지 기억이 분명치가 않네. 오색약수 근처에 가서 비빔밥 등을 하는 곳에서 감자전과 점심을 먹고, 다시 솔비치로 출발. 솔비치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
201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