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ta Rocca, Lagazuoi, 5 Torri, Cortina d'Ampezzo
아침에 숙소의 체크인을 정식으로 하러 내려갔다.체크인을 하러 2층에 오래서 가보니, 가족이 경영하는 레지던스로, 주인집도 같이 살고 있는 것 같다.살고 있으면서 굳이 퇴근한다고 그러나 싶기도 하나, 뭐 늦은 시간엔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뜻이려나.세탁시설은 지하에 공동으로 있고, 1,2층 사이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장난감이나 보드게임들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돌로미티 3번째 날의 일정을 시작하자마자, 어제밤에 그토록 찾았으나 문 연 곳을 못찾았던 마트를 Canazei에서 발견하여 장부터 보았다. 하루 종일 밖에 있을 것이라 신선식품은 못샀는데, 성수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계산하는 줄도 무지 길다. 이 근처에서 발견되는 대형 마트/슈퍼는 Coop이 대부분이다. 나중에 찾아보..
2016. 9. 17.
양양, 설악
얼마전에 부모님까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왔다.차를 SUV로 바꾼 이후 첫 장거리 여행. 원래의 목적지는 경주였으나, 부지런을 떨지 않았더니 숙소 예약이 안되었다.대기를 걸었으나 남쪽 벚꽃이 빨라지면서, 14명이던 대기인원은 일주일동안 겨우 하나 줄었다. 대체로 예약한 양양/설악으로 출발.목적지는 숙소(솔비치, 델피노) 따라 정해진 것인데, 나는 두 곳 모두 가보지 않은 곳이라 쉬엄쉬엄 다녀오기 괜찮았다. 2시간 반쯤 달려 한계령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니, 동아리 친구들과 놀러왔던 기억이 난다.겨울이었던 건 확실한데, 정확히 언제였는지, 또 어디어딜 갔었는지 기억이 분명치가 않네. 오색약수 근처에 가서 비빔밥 등을 하는 곳에서 감자전과 점심을 먹고, 다시 솔비치로 출발. 솔비치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
201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