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nerary/23 : Tokyo2 에노시마/가마쿠라 다음날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해봤다. 어제 다니다보니 왠만한 유명한 시내는 예전에 다 가본 데고, 요코하마나 오다이바도 다 가본지라,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곳에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해보다 보니 요즘 새로 개봉해 유행이라는 슬램덩크 때문에 더 각광받는 곳이 에노시마/가마쿠라였다. 여기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슬램덩크를 고딩때 보긴 했으나 팬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다, 거리도 꽤 되어서 제외했었는데, 어제 지나치게 많이 걸었다보니 적당히 떨어져 있어서 기차에 앉아가는 시간이 긴 것도 나름 메리트가 되었다. 에노시마/가마쿠라를 가보기로 결정. 1시간 반쯤 이래저래 기차를 갈아타면서 가타세에노시마역에 도착했다. 도쿄에서 거리가 좀 되다보니 대도시 느낌은 전혀 없다. 역에서.. 2023. 3. 31. Tokyo 본격 여행은 아니지만, 출장 앞에 휴가를 붙여 돌아다녔으니 여행이라 치고. 주변에도 많았지만, 한국인의 해외여행 러쉬는 다시 시작되었고, 몸풀기(?)로 만만한 일본부터 시작이 많은 듯. 나도 마지막 해외 출장이 3년이 넘었다. 아직 비행기표값이 좀 비싸다 싶은 때였는데, 그래도 한국 관광객은 많고, 호텔들도 가격이 조금씩 올라 있었다. 하네다 도착이었는데 그동안 일본도 digital화가 좀 진행되어서인지, 아직 코로나 관련 확인 절차가 있음에도, 비행기 내린 후부터 수속 마치고 나오는데 단 10분! 해외 입국 수속 중 가장 빠른 날이었던 것 같다. 동경은 세번째인 것 같은데, 신혼때 yeon과 놀러 한번, 7년전쯤 출장으로 한번 짧게 왔었다. 모노레일을 타고 숙소 체크인. 물론 좁지만 혼자 하루 묵기에 .. 2023.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