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들어본지는 꽤 되었는데, 읽을까 말까 하다 넘어갔었는데, 지인들의 추천사도 보고, 다시 캐럴 계숙 윤의 '자연에 이름 붙이기' 책 설명을 보다가 이 책이 언급된 것을 다시 보고, 어쩌다보니 yeon이 먼저 읽고 있는 걸 봤고, 암튼 여차저차하여 읽게 되었다. 막상 읽게 되었을 때는 스토너와 함께, 엄청나게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 책이었다.개인적으로 스토너는 기대를 넘어섰고, 이 책은 기대가 조금 과했다.이 책에 대한 정보가 적었음에도 기대를 가지게 된 것은 역시 호평들 때문이었는데... 평들이 너무 좋았단 말이지.정보가 얼마나 없었냐 하면, 이 책을 소설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실망스럽거나 그런 건 아니고, 거의 마지막까지 매우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이 책이 내게..
2024.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