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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nerary/17 : Silicon Valley3

Stanford, Half Moon Bay 해가 제법 길고, 찾아보니 아웃렛이 밤 9시까지 한다 하여, 아울렛도 잠시 들릴 짬을 냈다. Gilroy와 Livermore 중 Gilroy는 이름을 들어본 것 같은데, 지도를 보니 Livermore가 약간 더 가까운 듯하여 Livermore로.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진입까지 상당히 막혔는데, 고속도로 진입로에 차가 많으면 신호가 계속 바뀌면서 차를 한대씩 끊어서 진입하게 통제하였다. 이러한 traffic control이 효과가 있어서인지 진입로는 막혀도 고속도로 자체는 거의 안막힌다.  일찌감치 저녁 먹을 곳은 정하고 가족 선물과 내 옷들을 좀 샀다.늘 헷갈리는 것은 붙어있는 가격이 할인전 가격인지, 할인된 가격인지 하는 것.한 군데선 막 사고 싶은 건 없었는데 하나 골라 계산을 해보니 붙어있는.. 2017. 6. 7.
San Francisco San Francisco로 가다가 먼저 들렀던 곳, Twin Peaks.사실은 잘 알아보지도 않고, 트윈픽스라는 곳이 있다길래 데이빗 린치의 트윈픽스의 무대가 된 곳이라 여기고 낙점한 곳. 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드라마속 트윈픽스는 워싱턴주의 가상의 마을이라고. 트윈픽스 OST는 중고딩때 내가 처음 구한 2장의 CD 중 한장이다. 가위손과 트윈픽스 OST, 그 두 장의 CD는 우리집에 CDP가 있기도 전에 내가 미국에 있는 친구를 통해 구해서 집에 CDP를 사달라고 우겼었다. ㅋㅋㅋ 그렇다고 바로 사줄 우리집은 아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디오를 집에 들이면서 CDP도 생겼었던 듯.  비록 오해로 인한 방문이었지만, 차가 있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들어가는 곳이 공사중인 것처럼 보였지만, 옆으로 들어갈 .. 2017. 6. 6.
San Jose 드디어 미국 본토 상륙. ㅋㅋ 미국을 갈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유럽을 가는 편이라, 심지어 작년에 캐나다를 알아보다가도 결국은 알프스.여행지로는 그다지 미국을 끌려하지 않았는데, 사실 하와이 빼고는 안가봤으니 편견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에 드디어 출장으로 가게 되었으니 편견인지 아닌지 확인할 기회이기도 하다. 5일 일정으로 빡빡한 편은 아니나, 출장이 워낙 갑자기 정해져서 준비하기도 급하고 막 가고 싶은 생각도 채 안들었다. 가는 시기에 숙소 사정이 안좋아 급하게 호텔 예약, 교통편 알아보는 데만도 빠듯하여, 업무 시간 외에 어딜 가볼지 채 알아볼 시간도 없었다. 결국 렌트카 예약은 출발일 아침에 마쳤다. 10시간 반을 날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와이 갈 때 9시간 가까이 걸렸던 걸 생각하니 거.. 2017.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