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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봄나들이 여행.

by edino 2010. 5. 18.
지난 주말엔 처가쪽 직계가족들이 모두 함께 홍천으로 1박2일 여행을 갔다.

처가쪽에 홍천에 콘도 회원권이 있는데, 기존 회원권으로는 안되는 대형 콘도를 프로모션으로 회원가에 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모양이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르고, 주차장에서부터 상당히 돈들인 티가 나는 숙소였다.


어른 8, 애들 4의 대가족이 한꺼번에 묶을 수 있는 커다란 숙소였다.
널찍한 거실과 발코니, 방 셋, 화장실 둘에 대형 자쿠지가 있는 욕실이 하나 더 있다.


침실 중에 하나.


4인 가족이 너끈히 들어가고도 남을 대형 자쿠지 덕에, 아이들은 따로 수영장 가지 않고 여기서 물놀이를 했다.
따로 수영복도 안챙겨 갔고, 여러 가족이 가면 왠지 어른들은 사용하기가 좀 거시기해서 구경만 했다. ㅎㅎ


집에서 이렇게 멀리 강원도까지 와본 건 처음이에요!
바닥이 좀 차갑긴 하지만 숙소는 맘에 드네요~


아직 식당에서 어른들 메뉴는 못먹지만 호박죽은 따로 한그릇 얻어먹었지요.
맛있었어요~


야경도 볼만하다.


엄청나게 푸짐한 음식들과 함께한 밤이었다.


남자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필드에 나갔는데, 다들 오랫만이라 전날 연습까지 하였음에도 성적들은 아주 초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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