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hu4 Hawaii-Oahu #4 다녀온지 2달이 되어가는데 이제야 마무리를 한다.사진 정리는 비교적 금방 끝냈는데, 새로 시작한 공부 때문에 은근히 바쁘다. 오아후에서의 넷째날.아침을 먹고 Hanauma Bay로 출발. 워낙 유명하니 여기서 스노클링을 할까도 했으나, 스노클링 장비들도 없고, yeon과 Kiwi 둘다 아직 수영을 못하니 둘을 데리고 뭘 하긴 힘들다. (돌아와서는 모두 수영을 배우는 중 ㅋㅋ) 게다가 아침 일찍이 아니면 입장하기도 힘든데, 여기서 물놀이를 해버리면 일정이 다 꼬일 듯 싶어서 물놀이는 나중으로. Halona Blowhole로 가는 길엔 이렇게 해안도로 곳곳에 차를 대고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없으면 안가겠지만, 역시 렌트의 장점. Halona Blowhole.바로 차로 주변에서 이정도로 보이기 때문에 .. 2014. 9. 8. Hawaii-Oahu #3 전날의 비싼 브런치 가격에 놀라 이날도 호텔방에서 빵 등으로 아침 해결.가게는 많은데 맛있는 빵 살 데는 별로 없다.그러니 스타벅스가 그렇게 맛없는 빵을 아무렇지도 않게 팔고 있구나 싶다.정말 스타벅스에는 새벽부터 커피뿐 아니라 빵 사려는 줄이 무지 길다.빠리바게뜨가 미국서도 제법 잘 된다더니, 적어도 하와이에 생기면 대박일 듯. 이날은 Honolulu Zoo에 갔다.아이를 데리고 이미 하와이에 두번인가 다녀온 친구가 강추하여 다녀왔는데...나는 좀 별로였다. 뭐 이 친구는 오아후에서는 렌트를 굳이 할 필요 없다고도 하였으니, 전일 렌트가 유용했던 우리와는 좀 다른 스타일의 여행자인 셈. 어쩌면 차가 없을 땐 그냥 쉽게 갈 만한 곳일 수는 있겠다. ㅎㅎ Waikiki에서 멀지 않다고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2014. 8. 22. Hawaii-Oahu #2 이날은 오래간만에 아침도 나가서 먹어보기로. 유명한 브런치집엔 Eggs 'n Things를 가보았으나 거의 인산인해 수준이었다.기다리는 건 포기하고 조금 옆으로 돌아가니 비교적 한적한 곳이 있어 들어갔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브런치 메뉴가 나쁘진 않았으나, 2접시 나눠 먹고 55불. -_-;;Plate만 하면 우리나라 어지간한 브런치집 가격과 비슷하겠지만, 커피 등 음료가 포함이 안되어 있어 따로 주문하고, 거기에 팁을 붙이니 가격이 확 뛴다. 이날의 첫 행선지는 진주만.2차대전 당시의 잠수함과 Battleship에 직접 타볼 수 있다니, Kiwi에게 보여주는 것 뿐 아니라 나도 보고 싶었다.왠지 전쟁을 떠올리긴 어려운 쨍한 날씨였지만, 당시 공습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겠지. 퇴역 잠수함 USS Bow.. 2014. 8. 18. Hawaii-Oahu #1 Maui에서의 마지막 날.Lahaina는 숙소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데, 깜깜할 때 저녁 먹으러 근처에 왔던 것 빼고는 낮에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었다.주차를 위해 차로 Lahaina 거리를 한번 슥 지나가보니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Banyan Tree Park 인데, 여러 밑동이 있으나 가지들이 서로 뻗쳐있어 어느 밑동의 가지인가 보았는데, 전체가 한그루다.Banyan Tree는 참 다양한 형태가 가능한 듯. 신기하다. 하와이 왕국의 수도에 해당하는 곳이었다지만 유적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Lahaina의 거리가 옛날 느낌이 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와이 왕국 시절의 그런 옛날은 아니다. ㅎㅎ 잠수함 투어나, 겨울철에는 고래 관찰 투어가 출발하는 곳인데, 잠수함은 좀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 그냥 ski.. 2014.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