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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ments/watching

Maudie 내사랑

by edino 2017. 10. 5.

Ethan Hawke는 점차 주목하게 되는 배우 같다.

Before Sunrise의 그 남우가 같은 감독의 무척 인상 깊었던 영화 Boyhood에서 한편 찌질하면서도 현실적인 부성애의 아빠 역할을 맡은 것이 무척 인상적이어서 다시 보게 된 계기였음은 분명하다. 거기에 한편 더 추가할만한 작품이 생겼다.



Sally Hawkins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어디서 보았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니 Blue Jasmin에서는 사실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오히려 한참 더 된 Happy go lucky에서의 모습이 기억난다.


두 배우의 연기가 무척 인상적인 영화 Maudie 내사랑.

풍광도 영화 분위기에 아주 잘 어울린다.



영화 마지막에 실제 영화속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잠깐 나오는데, 할아버지가 영화속 Ethan Hawke보다는 훨씬 착해보인다. 두분 다 이미 세상을 떴는데, 두분의 모습을 보면 영화에서처럼 다소 무겁고 힘겹기보다 위 사진처럼 더 달달했을지도? ㅎㅎ 과거지만 그랬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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