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Kiwi의 탄생과 함께 16개월을 정든 펜탁스 K-7을 10월말에 처분했다.
이유는 K-7에 있어 유일한 불만이었던 동영상 촬영중 Auto-Focus 기능의 부재 때문...
Kiwi가 점점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K-7으로 동영상 찍는 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참 마음에 드는 카메라였다.
특히 매우 정확한 White Balance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진득한 색감.
고감도 노이즈가 조금 아쉽긴 해도, 여지껏 써본 어떤 바디보다도 사진에 손댈 필요가 적었다.
만듦새 또한 방진방적 중급기답게 옹골찬 느낌, 100% 시야율의 뷰파인더,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은 불과 16개월만에 반토막난 가격에 팔아야 하는 것이 억울할 정도다. 가을 포토키나 시즌을 맞이하여 여러 브랜드들이 또한번 진일보한 카메라들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내놓은 여파다.
아쉬운 기능 하나 때문에 K-7 방출을 결심하고는 신기종들을 유심히 살피니, 눈에 확 띄는 것은 소니의 a55...
나의 10번째 카메라이자 8번째 DSLR... 아니지 참, a55는 DSLR도 아니고 DSLT라는 방식이다.
이유는 K-7에 있어 유일한 불만이었던 동영상 촬영중 Auto-Focus 기능의 부재 때문...
Kiwi가 점점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K-7으로 동영상 찍는 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참 마음에 드는 카메라였다.
특히 매우 정확한 White Balance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진득한 색감.
고감도 노이즈가 조금 아쉽긴 해도, 여지껏 써본 어떤 바디보다도 사진에 손댈 필요가 적었다.
만듦새 또한 방진방적 중급기답게 옹골찬 느낌, 100% 시야율의 뷰파인더,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은 불과 16개월만에 반토막난 가격에 팔아야 하는 것이 억울할 정도다. 가을 포토키나 시즌을 맞이하여 여러 브랜드들이 또한번 진일보한 카메라들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내놓은 여파다.
아쉬운 기능 하나 때문에 K-7 방출을 결심하고는 신기종들을 유심히 살피니, 눈에 확 띄는 것은 소니의 a55...
나의 10번째 카메라이자 8번째 DSLR... 아니지 참, a55는 DSLR도 아니고 DSLT라는 방식이다.
pellicle mirror에 EVF라니, 철커덩 mirror shock과 광학 뷰파인더라는 DSLR의 로망이 없어졌다.
게다가 보급기로 나와서 작고 가볍긴 하지만 만듦새가 너무 허접하다.
아이를 위한 동영상만 아니면 펜탁스 신기종인 K-5가 훨씬 더 끌렸을텐데...
하지만 지금 당장 동영상 기능이 중요하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a55의 동영상 기능은 최강이다.
아래는 a55로 찍은 사진들.
역시 소니의 색감은 무난하지만 좀 심심하다.
게다가 보급기로 나와서 작고 가볍긴 하지만 만듦새가 너무 허접하다.
아이를 위한 동영상만 아니면 펜탁스 신기종인 K-5가 훨씬 더 끌렸을텐데...
하지만 지금 당장 동영상 기능이 중요하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a55의 동영상 기능은 최강이다.
아래는 a55로 찍은 사진들.
역시 소니의 색감은 무난하지만 좀 심심하다.
구리타워에서 본 전경. 뿌연 날이어서 auto level 한방 먹인 사진.
어차피 날도 추우니 전망 좋은 까페나 식당에서 오후와 저녁을 보내자고,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나온 곳이 구리타워 G레스토랑이란 곳...
좀 구리구리하게 생긴 건물에 전망대까지는 그냥 올라갈 수 있다.
구리타워 전망대.
요기 돌다보면 레스토랑의 입구가 있는데....
너무 급히 알아봤나보다. 실내나 음식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문앞의 간판이며 장식이 도저히 들어가볼 생각이 안들 정도로 촌스러웠다. -_-;;
나름 회전하는 타워 레스토랑이라는데, 우리처럼 입구만 보고 발길 돌리는 사람 없도록
입구 장식을 좀 센스있는 사람에게 맡기길 바란다. -_-;
이건 얼마전에 yeon이 후배들 불러서 요리를 시킨 흔적. ㅋㅋ
우리집은 사람들을 자주 불러 노는 편이긴 하지만 절대로 손님 대접 따윈 없다.
잘해야 음식 시켜먹는 거고, 자기들 먹을 거 싸들고 오라고 한다.
물론 그래도 자주 하면 술값이며 안주값이며 꽤 든다.
이날은 아예 방문객이 재료까지 사와서 집에서 요리를 했다.
다른 후배는 마들렌느를 구웠는데 이번엔 실패. -_-;
저 닭요리로 말할 것 같으면... 아쉽게도 고기에는 양념이 좀 덜 배었지만,
나중에 남은 국물에 밥을 섞어 리조또로 만들었더니 환상의 맛이었다. ㅎㅎ
어차피 날도 추우니 전망 좋은 까페나 식당에서 오후와 저녁을 보내자고,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나온 곳이 구리타워 G레스토랑이란 곳...
좀 구리구리하게 생긴 건물에 전망대까지는 그냥 올라갈 수 있다.
구리타워 전망대.
요기 돌다보면 레스토랑의 입구가 있는데....
너무 급히 알아봤나보다. 실내나 음식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문앞의 간판이며 장식이 도저히 들어가볼 생각이 안들 정도로 촌스러웠다. -_-;;
나름 회전하는 타워 레스토랑이라는데, 우리처럼 입구만 보고 발길 돌리는 사람 없도록
입구 장식을 좀 센스있는 사람에게 맡기길 바란다. -_-;
이건 얼마전에 yeon이 후배들 불러서 요리를 시킨 흔적. ㅋㅋ
우리집은 사람들을 자주 불러 노는 편이긴 하지만 절대로 손님 대접 따윈 없다.
잘해야 음식 시켜먹는 거고, 자기들 먹을 거 싸들고 오라고 한다.
물론 그래도 자주 하면 술값이며 안주값이며 꽤 든다.
이날은 아예 방문객이 재료까지 사와서 집에서 요리를 했다.
다른 후배는 마들렌느를 구웠는데 이번엔 실패. -_-;
저 닭요리로 말할 것 같으면... 아쉽게도 고기에는 양념이 좀 덜 배었지만,
나중에 남은 국물에 밥을 섞어 리조또로 만들었더니 환상의 맛이었다. ㅎㅎ
Kiwi와 사촌형. 연말 처가쪽 가족 모임을 색다르게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했다.
미국 출장가는 회사사람 편에 부탁해서 지지난주에 손에 넣은 35mm f1.8 렌즈로 찍었는데,
한국에서 가격의 2/3밖에 안된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물건이 없어서 못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날 처음 찍어봤는데 꽤 마음에 든다.
미국 출장가는 회사사람 편에 부탁해서 지지난주에 손에 넣은 35mm f1.8 렌즈로 찍었는데,
한국에서 가격의 2/3밖에 안된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물건이 없어서 못살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날 처음 찍어봤는데 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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