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uhan1 Kapadokya #1 3월 12일.괴레메 마을에서의 첫날은 느즈막히 시작하여 10시쯤 아침을 먹었다.동굴 호텔인데, 프론트와 식당이 위치한 이곳은 괴레메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그래서 창 밖으로 마을 전경이 내려다보인다.객실들은 경사를 따라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방마다 높이는 다르다. 조식은 나쁘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키우는 개 한마리가 자주 드나든다. 특별히 꺼리는 건 아닌데, 터키에서 만난 개 치고 성격도 별로인데 - 종종 이를 드러내고 짖다가 직원들한테 혼난다 - 식당에 드나들도록 내버려 두는 게 좀 신기. 식사를 마치고 한국인 매니저가 있어서 그분과 투어 및 주변 정보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몇개 신청했다.괴레메의 숙소들은 대부분 투어 중계로 추가 수입을 올리는데, 묵은 숙소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다른 데서.. 2015.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