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 Serralves1 Porto #1 고풍스런 호텔의 건물과 방에 걸맞게 조식 역시 훌륭하다. 따지고 보면 아침에 먹을 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듯도 싶지만, 일단 눈이 즐거워서 아침을 잘 먹는다는 느낌 또한 무시 못한다. 렌트카가 내일 아침까지 반납이라, Porto 근방에서 차를 타고 갈 곳은 오늘까지 다 가보아야 해서 마음은 좀 급한데, Kiwi는 수영장만 쳐다본다. 아침이라 날씨도 제법 쌀쌀해서 어쩔까 하다, 실내수영장도 있다 해서 뭐 오전은 수영장에서 보내기로. 온가족이 수영을 배운 이후로는 호텔에 괜찮은 수영장이 있으면 지나치는 법이 없다. 사실 이런 숙소에 1박 하면서 잠만 자고 아침만 먹고 떠나긴 좀 아쉽다. 바다를 바라보는 풀들은 다녀봤어도 강을 바라보는 이런 풀은 또 나름 새롭기도 했다.날씨가 약간 쌀쌀하다 한들, 푸른하늘에.. 2017.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