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1 MMS 키위 낳기 전에는 거의 쓴적이 없었는데 키위를 낳고 나서 yeon이 자주 쓰는 것이 MMS다. 나뿐 아니라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에게도 아이 사진을 찍어서 종종 보내는데, 덕분에 구닥다리 핸드폰을 몇년째 쓰고 계시던 우리 어무이도 MMS를 받기 위해 핸드폰을 바꾸셨다. 사실 yeon은 사진찍는 실력이 썩 훌륭한 것도 아니고, 글쓰는 솜씨는 더더욱 그냥 그렇다. :-P 그러나 예전부터 나에게 보내는 SMS 만큼은 뭐라 해야 하나... 암튼 짧은 말들인데도 여러번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재주를 지녔다. 아이를 낳고 나니 그 SMS 솜씨에 몰랐던 폰카찍는 솜씨가 더해져서,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yeon의 글과 키위의 사진을 보노라면 기분이 씩 좋아지곤 한다. 글의 내용들은 private 하므로 다른 사람들이 봤.. 2009.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