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e Tenger1 Beirut, 2005-2007 - Hale Tenger 최근에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로 인하여, 새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테러까지 주목받고 있다.사실 나도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테러는 알지 못하였으나, 페이스북 등에 퍼지는 삼색 물결에 의아해하며 먼저 떠올린 것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터키 앙카라에서의 폭탄 테러였다. 사상자 수도 비슷했는데, 확실히 파리 테러에 대한 관심의 1/10도 못받았던 것 같다. 왜일까? 터키도 프랑스 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데.우리가 프랑스랑 더 비슷한 나라라 감정이입이 잘 되었던 것일까? 사실 우리나라는 터키에 더 가까운 나라 아닌가?역시 힘있는 상대, 주류인 상대에 대한 공격이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 같다.한번에 터지는 폭탄 테러에 비해 훨씬 극적이며 일상에 .. 2015.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