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y Mulligan1 Hereafter, Never let me go Hereafter. 클린트 이스트우드옹의 연출작인데 사후세계에 관해 다뤘다길래 흥미있던 중, 비행기에서 보았다. 북경까지는 거리도 짧고, 3개 국어로 안내방송을 해댈 때마다 영화가 멈추기 때문에 왕복을 투자해야 겨우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다. 일본에 대지진과 쓰나미가 난 직후였는데, 우연히도 이 영화 초반에 쓰나미 장면이 나온다. 동남아 쓰나미 때를 연출한 듯한데, 일본지진 관련 뉴스에서 본 영상이 오히려 더 무시무시하다. 비슷하게 묘사는 했지만, 뉴스의 영상들과 달랐던 건 영화에서는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가는데도 물이 아주 맑았다는 것. 휩쓸려 떠내려가다 어딘가를 붙잡는다거나 하는 것도 영화에서만 가능할 듯. 아무튼 영화는 세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지루하지 않게 진행되었으나.. 끝이 좀 심심하다. Neve.. 2011.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