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1 타워 SF의 탈을 쓴 음... 풍자 소설? 배경이 Beanstalk(잭과 콩나무의 콩줄기 이름)라는, 바벨탑을 연상시키는 674층에 인구50만짜리 거대 건물도시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6편의 단편 모음이다. 각 단편은 '개'를 제외하고는 인물도 겹치지 않고, 시간적 배경도 수십년씩 차이가 난다. 각각에 대해 짤막하게 촌평을 남겨보자면, (스포일러 약간 함유) 동원 박사 세 사람 : 개를 포함한 경우 비싼 술의 은밀한 이동경로를 추적한 권력장 연구라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정치적인 권력장 연구 얘기로 시작한 이야기의 끝은... SF+추리소설 느낌이 제법 풍긴다. 자연예찬 부록의 "작가 K의『곰신의 오후』중에서"와 더불어, K의 소설속 자연주의 소설은 정말 지겹기 그지 없다. ㅋㅋ 작가는 도대체 이 소설속 소설들을.. 201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