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고나2 Tarragona #2 여행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이날은 타라고나-몬세라트-베살루-지로나로 이어지는, 가장 이동이 많은 날이다. 총 운전시간이 3시간 반 정도이지만, 세번에 나누어서 가니까 그래도 운전할만하다. 해수욕이나 올드 타운 구경도 어제 다 해서 이날은 타라고나 일정이랄 게 별로 없지만, 호텔과 주변 사진이나 몇 장 올리면서 쉬어가자. 전날 찍은 사진과 섞여 있다. 호텔 건물 구조는 연식이 좀 된 것 같지만 리노베이션 등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것 같다. 호텔보다는 리조트 느낌이 나는 건물 복도. 높은 지대에 있다 보니 호텔 어디서나 뷰가 좋다. 물론 방에서 원형경기장+바다 뷰도 좋다. 저 창쪽이 소파베드고 침대는 안쪽이다. 에어콘도 물론 있지만 천장의 고풍스런 fan도 생각보다 강력한 바람이라, 전날 수영복 말릴때 켜두.. 2023. 8. 28. Tarragona #1 3시반쯤 타라고나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 이번 여행에서 두번째로 비싼 호텔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있던 호텔. 스페인 위주로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는 체인이다. 여기도 호텔 자체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는데, 자체 홈페이지가 방값도 OTA들보다 쌀 뿐더러 조식 무료 서비스가 있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 유일하게 호텔 조식 포함한 숙소다. 위치가 최고시다. 원형경기장과 바다를 내려다보고, 주변에서 가장 높아 탁 트여있다. 방에서도 비슷한 뷰다. 방도 널찍하고 깨끗하다. 거기에 더해, 옥상 수영장 겸 bar. 환상적인 뷰이지만 수영장은 조금 작고 1.05m로 얕다. 조금 더 크고 깊은 수영장은 1층에 있다. 방에서 좀 뒹굴거리다가, 페니스콜라에서 금방 떠난 덕에 시간이 꽤 있으니.. 2023. 8.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