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1 제주 #4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후, 이타미 준이 설계했다는 옆 호텔 구경을 갔다. 우리가 묵은 호텔과 같은 계열사에서 운영하는 호텔인데, 근처에 같은 계열사의 호텔이 3개이고 이 호텔이 가장 고급이라길래 구경. 고급 호텔이라지만, 객실수가 적고 1층으로만 되어 있어, 외관이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너무 적막한 느낌. 가볍게 둘러보고 나왔다. 다음은 또다른 계열 호텔 근처에 있는 포도 뮤지엄. 우리가 묵은 호텔 투숙객도 할인해준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라는 제목으로 디아스포라와 마이너리티들을 주제로 한 전시라고 한다. 디아스포라라고는 하지만,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은 입장에서 이런 작품들은 오히려 여행을 떠올리게 했다. 어릴 때 공항에서 보던 비행기 출발과 도착을 알리던 디스플레이가 향수를.. 202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