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의 본질1 적자의 본질 MMT(Modern Monetary Theory)라는 말을 들어보기는 했으나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다가, 이런 책이 있어서 집어들었다. '현대통화이론'이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는 선입견과는 조금 다른 내용의 주장인데, 경제이론이라기보다는 케인즈'주의'처럼 어떤 경제정책에 대한 주장에 가깝게 느껴진다. 물론 경제학에서의 주장들은 그렇게 해야 결국 경제가 잘(?) 동작한다는 이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사실 예전에 읽은 '긴축 그 위험한 생각의 역사'가 이와 비슷한 얘기였을지도 모르겠는데, MMT가 주목받기 시작한 게 대략 2019년 정도부터이니 2016년에 나온 그 책은 MMT 정도로의 과격(?)한 결론까진 못갔던 것 같다. 아무튼 '현대-'가 접두사로 붙어서 뭔가 난해해지는 다른 분야들과 달.. 202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