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1 유모차 나들이. 키위가 세달쯤 되어갈 무렵 필요해진 것이 새로운 카시트와 유모차. 이 두가지는 왠지 남자들이 더 열심히 알아보는 품목들인 듯. 체중 6kg까지 쓸 수 있는 카시트를 물려받아 잘 쓰다가, 서너살까지 쓸 수 있는 것으로 새로 장만해줬다. 유모차 고르기는 조금 더 힘들었는데, 맞벌이 부부에게 디럭스급은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을 것 같아 절충형에서 고르기로 마음 먹고 세군데쯤 오프 매장을 돌아다니며 끌어봤으나, 절충형은 생각보다 부실해보여서 좀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생각했던 20만원대 모델은 탈락하고 예산이 결국 40만원대 중반까지 뛰었다. 뭐 비싼 유모차는 널리고 널렸으나, 결국 선택한 건 '국민 유모차'라는 별명도 있는 M모사의 제품. 다른 것보다도 절충형 중에서는 그래도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바퀴가 .. 2009.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