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 주상절리1 경주 #2 경주 도착 셋째날엔 먼저 바닷가로 향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절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감은사지에 있는 탑 두개였다.문무대왕릉 가는 길에 있지 않았더라면 찾는 이들도 더 적었을 것 같다. 어느 기사에서 양남의 주상절리가 볼만하다 하여 먼저 들렀는데, 주변에 조성해놓은 '파도소리길'이 의외로 괜찮았다.물론 좋았던 날씨에 힘입은 바도 크지만, 읍천항 주차장에서 주상절리까지 거슬러 갔다 왔는데, 참 멋진 풍광이고, 그 자연에 크게 거슬리지 않게 길도 꾸며 놓았다.우리나라의 센스도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 지금부터 한 세대 전인, 현 대통령의 부친이 대통령 하던 시절(꽤 길긴 하지만)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다.이보다 훨씬 크게 분포하던 주상절리들의 대부분이 새마을운동 한다고 잘려나갔다고 하니. .. 2014.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