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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스2

Sivas-Amasya 3월 16일.하루에 한 편 밖에 없는 Samsun행 열차는 아침 7시 35분에 출발이다.일찌감치 호텔을 나서서, 어제 기차역에서부터 호텔까지 걸어온 길을 거슬러 걸었다. 자신있게 걷는데 흠, 길이 좀 이상하다. -_-;;아침이라 거리에 사람이 많진 않은데, 같은 방향으로 걷던 아저씨에게 길을 물으니 친절히 가르쳐준다.어느 기관의 경비인 것 같은데, 자기 직장은 여기라고 하고선, 큰길까지 좀더 바래다 주고 방향을 알려준다.큰길부터는 잘 알고 있으므로 고맙다고 하고 계속 걸었다. 시바스 기차 역사는 이렇게 자그마하지만 노란색이 예쁘다.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역 앞의 작은 가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대신할 것들을 샀다. 버스보다 백만배는 좋은 기차.기차역도 터미널보다 백배는 좋다. ㅋㅋ 좀 낡고 전혀 빠를 것 .. 2015. 5. 16.
Sivas 저녁 6시 넘어서 시바스에 도착했다.버스타기 힘들어서 아마시아까지 계속 가는 건 도저히 무리.시바스 오토갈에서 내렸는데 시내 중심부까지 세르비스가 있을 수도 있으나, 어디서 타야 할지 정보가 없다. 일단은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아마시아 행 기차표 예매가 가장 중요하므로 택시를 잡아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다행히 6시가 넘었지만 기차역은 열려 있었고, 예매에 성공하였다.시바스는 내 가이드북에는 나와있지도 않은 도시다.숙박을 하게 될지 확실치 않아 호텔도 예약을 안했는데, 대신 어제 괴레메 숙소에서 시바스 지도를 몇장 capture해 두었다. 기차역은 시바스의 한쪽 구석에 있는데, 일단은 호텔 많아 보이는 쪽으로 걸었다.기차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큰 길가의 비싼 숙소 몇개를 지나쳐, 큰 길가에서 좀 들어가 .. 201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