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린제1 Selçuk 3월 11일.셀축에서 묵었던 숙소는 싱글룸이지만 호스텔이었는데, 아침식사를 하러 가니 한국 여자 분 셋이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셋이 얘기하면서 식사하다가 그 중 한명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말 안하고 있으면 한국사람 아닌 줄 알았다는 경우도 꽤 있는데, 이분은 내가 한국인임을 확신하였는지 한국말로 바로 말을 걸었다. 내용인즉, 에페스 유적 및 쉬린제 마을 등 주변을 돌아보려면 택시랑 흥정해서 전세처럼 다니는 게 편하다는데, 자기들이랑 같이 한 택시로 움직이지 않겠냐는 제안. 차비도 한명 더 나눠내면 이득이고, 일행 중에 남자 하나 있어서 나쁠 것 없을 테고... 어쨌든 이분들 사람 잘 골랐다. ㅎㅎ 렌트카가 있으니 태워주겠다고 했다. 뭐 나도 손해볼 것 없고, 렌트 비용은 기왕 sunk c.. 2015.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