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1 Suzhou 상해여행이 2박이 넘어가면 보통 주변 도시 항주나 소주 혹은 수향마을에 다녀온다.나는 원래 수향마을 중 하나인 시탕에 가고 싶었으나, 편의를 위해 투어버스를 타면 왕복 시간을 맞춰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상당히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하고, 또 버스에서 Kiwi가 중간에 갑자기 응가 마렵다고 하면 그 이후 상상되는 난감한 상황이 걱정스러운 것이라. 그래서 편하게 고속열차로 갈 수 있는 소주(쑤저우)에 가기로 하였다. 상해는 볼거리들이 모여있을 뿐 아니라 기차역도 가깝다.우리 숙소에서 지하철 한번 갈아타고 도합 4정거장이면 간다. 상해기차역은 역시 크고, 사람도 많다.말이 잘 안통하니 대충 산 표가 1등석이었다. 35분 정도면 가는지라 굳이 1등석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크게 비싼 건 아니라 그냥 탔다.. 2016.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