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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3

또 병원! 공을 잡으려는 듯한 외야수 포즈. 겨우내 잘 놀고, 잘 웃고, 무엇보다 잘 먹고, 그렇게 지냈다.^^; 헤헤헤~처럼 보이지만 실제 내는 소리는 '헥' 외마디 소리에 가까운 웃음. ㅋㅋ 병원 가기 전날인데 그전에 잠깐 미열이 있었을 뿐, 이날 저녁에 장모님댁에 엄마아빠가 찾아가니 재롱 폭발~ 겨울 다 지나서 감기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해서, 다음날 목요일 열이 올라 병원에 가보니 중이염 판정.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쉬고 외래 진료를 받으며 투병 시작. 금요일 토요일은 밤에 힘들어하면서 열도 많이 올랐지만 일요일 정도부터는 컨디션도 좋고 나아지는 모습.. 그러나 월요일에 병원에 가니 아직도 열이 안떨어진 것은 문제가 있다고 입원.. ㅠㅠ 그래도 금,토요일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 같다. 열도 그때만큼 오르지는 않.. 2010. 3. 31.
Sleepless in Seoul... Kiwi가 지난주 화요일부터 다시 입원중이다. 예방접종 다음날 열이 약간 나서 예방접종 때문이려니 하였는데, 다음날에도 열이 안내리고 오히려 올랐다. 병원에 가서 지난번 아팠던 것을 포함해서 신종플루 검사까지 받았으나 단순 돌발진인 것 같다고 하여 약만 받아서 돌아왔다. 처음 며칠간은 해열제도 잘 듣고 열꽃도 피어서 곧 내리려니 하였으나 5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았다. 7일째쯤 되니 해열제에도 열이 안떨어지고 새벽에 오히려 39도까지 올랐다. 전에 응급실에 갔을 때 거의 care도 받지 못하고 제대로 병상도 없이 플루 의심 환자들과도 섞여있어야 했던 경험 때문에, 그냥 아침까지 버티다가 외래진료를 받으러 갔다. 확진은 아니지만 지난번 소변검사의 배양 결과가 재발이 의심된다고 해서 다시 입원을 했다. .. 2009. 11. 3.
100일 그리고 입원과 퇴원 Kiwi의 백일엔 하필 팀 워크샵이 겹쳤다. 원래 남이섬 근처 1박2일이었으나 아주 안가기는 그렇고 해서 저녁까지만 먹고 양해를 구하고 밤에 먼저 집으로 왔다. 100일 관련 예정된 행사는 이틀뒤 주말에 양가 부모들만 모시고 식사를 하는 것이었으나, 그래도 100일에 아빠도 집에 함께 있고 싶었다. 그날 낮에 yeon과 통화시 키위가 열이 좀 난다고 하여 동네 소아과 갔더니 목이 부었다고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 받아 왔다. 약먹고 열은 다행히 금방 떨어져서 주말에 양가 식사는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37도를 약간 웃도는 미열이 다음주 내내 이어졌다. 그리고 토요일엔 37.5도 정도까지 좀더 올라서 다시 한번 동네 소아과에 갔다. 감기 증상이 전혀 없어서 일단 지켜보기로 하고 비상시 먹일 해열제만 .. 2009.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