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1 Cherry Blossom 짧디 짧은 벚꽃 시즌. 올해는 일주일쯤 빨리 왔다 간 것 같다. 우리집 앞 벚꽃은 4월 첫째 주말부터 꽃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둘째주 금요일쯤에 절정을 이루었고, 주말엔 만끽하리라 하였으나 하루이틀을 못기다리고 토요일엔 벌써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볕드는 정도에 따라 달라도 절정은 3일 정도인 듯하니, 주말밖에 낮시간이 없는 직장인으로서는 벚꽃의 절정을 즐기는 것이 쉽지는 않다. 사람들이 지나치게 붐비는 곳은 꺼려하는 까닭에 그 흔한 여의도나 남산 벚꽃 한번 못봤고, 최근엔 주로 가까운 곳에서 벚꽃을 볼만한 곳으로 다니고는 한다. 대표적으로 현충원이나 서울대 캠퍼스, 방배동 S모 아파트 단지(위 사진) 등이다. 올해부터는 그런 곳이 한 곳 추가될 것 같다. 반포의 X모 아파트 단지가 그곳이다. 말많은 .. 2009.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