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산로 50호1 Shanghai #4 이번 여행 마지막 날.비행기는 저녁 시간이기 때문에 오늘도 꽤 시간은 있다. 오전에는 호텔 수영장.지난번 숙소의 수영장보다 물도 따뜻하고 시설도 더 좋다.이번에도 우리 가족 전세. 학교 수영장처럼, 이곳도 천장이 뚫려 있어 햇빛이 들어오는 것이 좋다.바닥이 훤히 비치고 물도 유난히 맑아 저 물 속에 떠있는 기분이 좋다. 오전에 수영후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겨두고 향한 곳은 1933노장방(라오창팡). 1933년에 지어졌다는 원래 도축장 용도의 건물인데, 겉모습도 특이하다.원래의 도축장 용도로 더이상 사용되지 않고부터는 흉물처럼 방치되다, 2000년대 중반부터 새롭게 조명을 받아 문화공간과 상업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내부 구조가 무척 독특하다. 냉방 효과 등 효율적인 도축을 위한 설계라는데, 무지막지.. 2016.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