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산스1 타이페이 #1 또다시 본격 여행블로그 작성의 시기가 도래했다.이번엔 대만. 대만을 가고자 처음 생각했던 것은 순전히 싼 비행기표 때문이었다.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었던 몇편의 대만영화를 본 적은 있지만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고, 더군다나 영화속 풍경이 마음에 들었던 적도 없다. 게다가 언젠가 대만은 여행지로 어떨까 생각했던 시기에, 무슨 어처구니 없는 일로 일부 대만인들이 혐한을 부추기고, 가게 등에서도 한국사람 사절한다는 둥의 얘기가 국내 언론에 보도되어 바로 생각 접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요즘엔 가까운 거리, 아시아에 몇 안되는 후진국 아닌 나라, 친숙한 한자 문화권 등등의 이유로 찾는 발길도 적지 않아진 듯 하다. 그래도 아직 인기여행지까진 아닌듯. 주변에 가본 사람보다 안가본 사람들이 훨씬 많다. 저가 .. 2012.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