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워1 a55 거의 Kiwi의 탄생과 함께 16개월을 정든 펜탁스 K-7을 10월말에 처분했다. 이유는 K-7에 있어 유일한 불만이었던 동영상 촬영중 Auto-Focus 기능의 부재 때문... Kiwi가 점점 움직임이 많아지다보니 K-7으로 동영상 찍는 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 외에는 참 마음에 드는 카메라였다. 특히 매우 정확한 White Balance와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진득한 색감. 고감도 노이즈가 조금 아쉽긴 해도, 여지껏 써본 어떤 바디보다도 사진에 손댈 필요가 적었다. 만듦새 또한 방진방적 중급기답게 옹골찬 느낌, 100% 시야율의 뷰파인더,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은 불과 16개월만에 반토막난 가격에 팔아야 하는 것이 억울할 정도다. 가을 포토키나 시즌을 맞이하여 여러 브랜드들이 또한번 진일보한 .. 2010.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