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교수가 니체가 실제 머물던 곳을 따라가며 쓴 책.
20대에 문고판이지만 읽다 때려친 책 중 하나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이다.
지금은 다르게 읽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너의 삶을 다시 살기를 원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살아라!
- 니체
가슴에 반짝이는 별을 품고 있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새로운 삶과 세계를 창조할 수 있단 말인가. 만약 사랑, 창조,동경, 별이라는 낱말들이 낯설게 들린다면, 그 사람은 마지막 인간임에 틀림없다. 아무런 목표 없이 그날그날을 반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경멸스러운 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면 자기 자신에게선 경멸할 만한 것을 발견해야 하는 것처럼,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려면 자신의 내면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를 잇는 밧줄, 하나의 심연 위에 걸쳐 있는 하나의 밧줄이다. 저편으로 건너가는 것도 위험하고, 건너가는 과정, 뒤돌아보는 것, 벌벌 떨고 있는 것도 위험하며 멈춰 서 있는 것도 위험하다. 사람에게 위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교량이라는 점이다. 사람에게 사랑받아 마땅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가 하나의 과정이요 몰락이라는 점이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너희에게 말하니, 나를 버리고 너희를 찾도록 해라, 그리고 너희가 모두 나를 부인할 때에야 나는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 이 사람을 보라 (부제: 사람은 어떻게 본래의 자기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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