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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s

응봉산

by edino 2011. 4. 18.

응봉산은 야경사진 찍는 포인트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데, 처가댁에서 꽤 가까운데도 가볼 기회가 없었다.

요즘 출근길에 3호선을 타고 강을 건너다 보면 오른편으로 응봉산에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여 지난주 봄나들이 장소로 당첨.


Kiwi군의 첫 등산 대상은 보기에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 해발 81m의 고산.
엄마, 아빠 두 쉐르파를 대동하고 무산소 등반에 나섰다.


날씨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확실히 오르는 노력 대비 시원하게 트인 풍경은 좋다.


여기 근처가 아마 장노출로 야경 많이들 찍는 포인트일 듯.


정상에서 내려오며 잠시 여유를.


흠...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 a55의 white balance가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펜탁스 중고를 sub로 들일까 싶다.


내려오는 길엔 이런 골목길 풍경도.


다 내려와서 어느 학교 근처의 흐드러지게 핀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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