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Kind Rewind1 Be Kind Rewind 미셸 공드리와 짐 캐리가 만나서 전혀 기대치 못했던 이터널 선샤인이 나왔다면, 미셸 공드리와 잭 블랙이 만난다면? 영화를 보고 나니 이 경우엔 조금 더 예상 가능한 결과물이 나왔다고나 할까. 이터널 선샤인이 전형적인 짐 캐리 영화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반면, Be kind rewind의 경우에는 감독과 주연의 트레이드 마크들이 반반씩 만난 것 같다. 그러니까, 기발하고 웃기다. 아래부턴 스포일러가 있다. 장면 자체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수면의 과학에서도 보여준 과장된 소품. 저걸 보고 비디오가게 주인이 철자법을 잘 모른다는 결론을 내린 비디오가게 알바. 어이없는 녀석들. 어이없는 잭 블랙. 비디오 가게의 비디오들은 왜 다 저렇게 맛이 갔을까? 주인한테 들키지 않기 위해 자작 영화들을 찍어대는데.... 200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