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집1 한강 A 커피가게 집에서 아주 가까운 한강지구에 있어서 종종 한강 가면 보던 곳인데, 한번도 들어갈 생각은 안해봤었다가, p양의 블로그에서 보고 가보았다. 한번도 들어가볼 생각을 안했었던 이유는 첫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커피 체인점이고, 둘째 늘상 분위기가 산만해 보였기 때문이다. 막상 들어가보자 일반적인 A 체인점과는 전혀 분위기가 달랐다. 한강변이라는 점을 한껏 살린 시원한 창과 너무 좁지 않은 자리 배치, 그리고 무엇보다 그날의 한가함. (일반 체인점 가격인 것도 장점.) 이후에도 몇번 더 가보았지만 이때만큼 사람 적고 분위기 좋은 날은 없었다. 저기 보이는 배는 돈을 내고 몇시간씩 전세를 낼 수 있는데 물론 가격이 만만하진 않았다. 후에 밤에 갔을 때는 사람도 바글바글 했고, 밖도 깜깜해서 그냥 그런 분위기라 그냥.. 2009.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