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알리오울루 공원1 Antalya #1 3월 7일.어제까지가 출장에 가까웠다면 이제 진짜 여행다운 여행이 시작되었다.결혼하고 Kiwi가 태어난 이후에도 출장이나 교육 등으로 혼자 나와 있은 적은 꽤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을 넘기지는 않았는데, 이번엔 3주를 떠나있으면서, 순전히 혼자 여행 기간만도 16일이다. 생각해보니 3주의 여행은 1996년 4주간의 유럽여행 이후 최장이다. 거의 20년만의 시간! 올해는 여러가지로 인생에 쉼표같은 기간이다. 남은 시간들도 더 잘 보내야 한다. 아침부터 체크아웃하고 국내선들이 주로 출발하는 사비하괵첸 공항으로 향했다.끔찍한 이스탄불 시내 교통을 겪어본데다 정체로 약명높은 보스포러스 대교도 통과해야 해서, 배를 타고 카드쿄이로 가서 공항으로 가야 하나 고민을 좀 했었는데, 터키인들이 토요일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 2015.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