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1 수집의 끝 - 4 '수집의 끝' 시리즈(?)를 더 쓰게 될 줄은 몰랐다.'수집의 끝' 시리즈를 쓸 즈음에, 몇가지 수집하던 것들을 더이상 수집하지 않기로 하고 없애면서 쓴 시리즈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특별히 모은 것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책이 쌓이는 것도 싫어 대부분 빌려읽기로 독서 습관을 바꾸었고. 그러나 그 이후에도 계속된 수집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디지털 컨텐츠들이다. 이것들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낡지도 않으니, 가끔씩 백업을 해야하는 것 이외에 쌓이는 것이 크게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집의 끝'이라니?물론 디지털 컨텐츠들은 더 이상 안모으고 버린다는 의미는 아니다.특히 사진 같은 경우는 계속 찍을 것이고 계속 쌓여나갈 것이다. 그럴만한 계기가 생긴 것은 음악들이다. 대략 대학원 시절부.. 2017.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