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1 München, Innsbruck 8월에 사연 많은 여행을 다녀왔다. 시작은 어머니가 칠순 기념으로 같이 해외여행 한번 같이 가고 싶다고 하시면서부터.사실 칠순은 내년인데, 아직 다닐만 할 때 다녀오고 싶으시다고. 나도 한번쯤은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고 싶었고.어머니는 왠만한 곳 안찍어본 데가 드문지라, 어디 가시고 싶으시냐 여쭸더니 처음엔 캐나다가 나왔다.나는 최근에 장거리비행이 너무나 부담스러웠던지라, 캐나다 서부까지는 한번 알아보았다. 중간에 비행기를 타지 않고는 운전시간이 상당한 부담이었다. 그래서 대안을 고민해보았는데 아시아에서는 마땅한 답이 안떠오른다.그때 떠오른 곳이 작년에 알게 된 돌로미티.비행 횟수와 운전 거리를 최소화 하고자, 나는 돌로미티와 꼬모 호수 등 북이태리 위주의 일정을 짜보려 하였다. 그런데 이태리 알프스를 이.. 2016.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