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감독들1 Inland Empire, Eastern Promises 스포일러는 별로 없다고 생각됨. 과거 본인이 어둠의 자식(?)이던 시절, 탐닉하던 많은 어둠의 감독들이 있었으니 그중 대표적인 자들이 데이빗 린치, 데이빗 크로넨버그, 샘 레이미, 피터 잭슨 등이다. 모두들 제법 재능있는 시작들을 보여주었으나, 그들의 감성이나 위치나 모두 주류와는 거리가 멀었다. 세월이 흐르니 그들은 이제 주류라 할만한 위치에서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Bad Taste나 Dead Alive로 영원한 B급 호러의 대부가 될 것만 같았던 피터 잭슨이나 Evil Dead의 샘 레이미는 이제 가장 잘나가는 블록버스터 감독들이고, 데이빗 린치와 데이빗 크로넨버그는 여전한 취향을 과시하면서도 이제는 영화제 단골의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내가 세상이 나와 같은 나이를 먹는다고 한 것은 다 근거가 .. 2009. 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