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1 스크린 골프. 어쩌다 보니 골프 연습을 시작한지는 3년쯤 되었지만, 배운 건 3달 쯤이고 나머지는 봄/가을에만 안잊어 먹으려 간간히 연습장이나 가고, 필드라고는 두어번 나가본 게 전부다. 그나마도 올해는 키위 나올 때까지는 연습장도 거의 못갔다. 뭐든 그렇지만 딱 3달 배울 때까지는 하나하나 새로이 배워가며 실력도 일취월장 하느라 재미있지만, 그 뒤로는 필드에 자주 나갈만큼 시간과 경제적 여유는 안되니 재미를 유지할 요인이 적었다고나 할까. 그러던 중 몇달 전 친구와 스크린 골프를 처음 쳐봤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다. 그때 나는 처음이고 아무 데나 들어가서 친거라, 그 친구가 골프X이 아니라고 투덜대는 의미를 몰랐다. 그러다 한달쯤 전에 고딩 친구들과 골프X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한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는 모두들 완전히 .. 2009.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