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1 송도 지난 화요일부터 오늘까지 여름휴가였다. 예상하다시피 두달 갓 넘은 아이의 부모에게 휴가란 휴식이나 여행 따위와는 거리가 좀 있다. 그래도 휴가가 끝나가니 아쉬움이 더 크다. 처음 이틀쯤은 미뤄둔 집안일들을 처리하고 아이와 지내며 보냈고, 그 다음 하루는 처가댁에 키위를 맡기고 yeon과 둘이 바람쐬러 다녀오고, 또 하루는 yeon과 키위는 처가에서 지내고 나는 친구들과 refresh(?)를 하고. 그리고 나선 여느 때와 별 다를 바 없는 주말을 보내는 중이다. 그중에 yeon과 둘이서만 보낸 짧은 나들이 코스는 송도였다. 인천 앞바다 섬이나 을왕리 해수욕장, 월미도 등에 MT 비슷하게 간 적은 있지만, 인천 시내라든지 들러본 기억은 별로 없다. 그러다 송도에 드라이브 할만한 곳도 있고, 세계도시축제인가 .. 2009.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