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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2

Sapporo #2 다음날 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친구네는 삿포로 일정이 긴 까닭에 아침부터 오타루로 출발했고, 우리는 오전에 삿포로를 좀더 둘러보고 오타루에서 만나기로 했다. 아침에 호텔방에서 내다본 삿포로 풍경. 우리방이 16층이었던가 벌써 가물가물한데 아마 꼭대기에서 세번째 층인데 이 호텔 건물도 주변에서는 꽤 높은 편. TV송전탑도 우뚝 솟아보이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그렇게 높아보이지도 않는다. 삿포로엔 전반적으로 높은 건물은 많지 않고, 보다시피 가끔 뜬금없이 솟아있는 건물들이 눈에 띄고 그렇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것도 같다. 홋카이도 구청사라는데, 찾아가려던 건 아니고 지나가던 길에 보여서 그냥 들러봤다. 삿포로 곳곳에서 저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별모양이 자주 보이는데, 지역의 무슨 상징이라는 듯. 삿포로.. 2009. 12. 26.
Sapporo #1 여행은 무사히 다녀왔고, 사진도 대충 정리가 되었으니 후기가 빠질 수 없다. 올해 처음 타본 비행기.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서울을 지나칠때 한강 모양이 뚜렷이 보였다. 공항까지 가는데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잠원역을 지나는 공항버스 노선이 생긴 후 드디어 타본다고 신나했는데... 우리 여행 한달 전에 그 노선이 바뀌었다. -_-;; 결국 신사역까지 택시타고 가서 공항버스를 타야 했다. Kiwi를 장모님댁에 맡기고, 출발 전날 밤에 재운 후, 잠원동 집에 와서 짐싸고,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에 와선 어머니가 부탁한 면세점 쇼핑 후다닥 하고... 그리고 2시간반의 비행 끝에 오후 1시경 삿포로 도착. 그런데 삿포로의 신치토세 공항은 앞에 新이 붙음에도 불구하고 여기가 일본이 맞나, 중국 아닌가 하.. 200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