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 부산 여름휴가로 부산/거제도를 다녀왔다. 부산은 가족들 모두 근래에 가본 곳이 아니었다. 내가 부산에 처음 가본 것은 1994년 11명이서 미친 여행을 감행하여 무박으로 태종대만 둘러보고 온 것과, 사회 초년생 시절 신입사원 연수의 일환으로 해운대에 저녁에 떨어져서 1박을 했던 것이 전부이다. 근 10년내에 가본 일이 없는 건 부모님도 마찬가지, 심지어 yeon은 부산이 생전 처음이었다. -_-; 처음엔 장거리 운전이 엄두가 안나 항공+렌트를 생각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가기로 하면서 운전 교대가 가능해서 차로 출발하였다. 다행히 아이는 출발하자마자 깊게 잠들어서 절반쯤은 그냥 갈 수 있었다. 나머지 구간은 두어번 식사와 휴식을 취하면서 쉬엄쉬엄. 날씨운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어서, 대전 아래서부터는 계속 비.. 2011.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