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박물관1 Antalya #2 3월 8일. 체크아웃 하고 차를 몰고 나왔다. 안탈리아에서 이즈미르까지는 매일 다른 곳에서 잔다.전체 일정에 시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좀 더 천천히 다니고도 싶었지만, 이즈미르에서 카파도키아까지의 비행기가 일주일에 두번 밖에 없어서, 날짜를 맞추려면 터키 서남부는 좀 급하게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지중해, 에게해에 면한 이쪽 해안가야말로 터키에서 볼만한 도시들이 그나마 모여 있는 곳이다.다른 곳들은 참 많이도 떨어져 있다.그래서 자유여행으로는 시간 상으로나 편의 측면에서나, 렌트가 좋은 선택인 구간이다. 아침에 먼저 들른 곳은 콘야알트 해변.구시가지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린다.벌써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는 날씨인데, 병풍처럼 두른 산들 뒤로 먼 산들은 아직도 흰 머리를 내놓고 있어서 더 색다른 느낌이.. 2015. 4. 12. 이전 1 다음